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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3시간여 만에 검거

경북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3시간여 만에 검거

기사승인 2018. 10.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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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경북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용의자가 범행 3시간4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주택에서 강도 용의자 A씨(4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검거 당시 자택에 혼자 있었고,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7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흉기로 남자 직원 2명을 찌르고 현금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범행 과정에서 다친 새마을금고 남자 직원 2명 중 한명은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3분 만에 범행을 저지른 뒤 은행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미리 세워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A씨가 금고에서 강탈한 돈을 찾고 있는 경찰은 그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 지역에서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은 이날 경주를 포함해 지난 6월5일 영천, 7월16일 영주, 8월7일 포항 등에서 4건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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