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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회조사] “결혼 해야 한다” 응답 48.1%…절반 이하에 그쳐

[2018 사회조사] “결혼 해야 한다” 응답 48.1%…절반 이하에 그쳐

기사승인 2018. 11. 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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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2년 전 51.9% 대비 감소했다. 반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같이 살 수 있다“는 비율은 56.4%로 2년 전 48.0%보다 증가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6.4%로 계속 증가해 2018년 50%를 넘었다.

통계청1
통계청 제공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48.1%로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2010년 64.7%→2012년 62.7%→2014년 56.8%→2016년 51.9%→2018년 48.1%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지난 2010년 40.5%→2012년 45.9%→2014년 46.6%→2016년 48.0%→2018년 56.4%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혼생활은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하는 비율은 51.5%로 2년 전 48.0%보다 3.5%포인트 증가했다.

2018년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27.1%로 2008년(38.0%)에 비해 10.9%p 감소하고, 부모만 따로 사는 경우는 계속 증가해 69.5%로 나타났다.

‘배우자와의 관계’를 보면 남편은 부인에게 75.8% 만족하는 것에 반해 부인은 남편과의 관계에 63.0% 만족해 부부간 만족에 차이가 나타났다.

분거 가족 비율은 20.1%로 2년 전 19.4%보다 증가했고, 분거의 가장 큰 이유는 직장(62.9%)과 학업(29.4%)이다.

부모님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비율은 55.5%로 2008년(46.6%)에 비해 8.9%포인트 증가했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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