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8.49% 감소한 144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9533억원으로 6.5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208억원으로 16.73% 줄었다.
순이익 감소는 비과세 혜택 축소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800억원대의 해외 부동산 매각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등도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의 견고한 보험이익과 더불어 최근 한미 간 금리 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금리상승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 이차 역마진 또한 안정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