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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조강특위로 심려끼쳐 송구…당 기강 흔들리면 쇄신 불가능”

김병준 “조강특위로 심려끼쳐 송구…당 기강 흔들리면 쇄신 불가능”

기사승인 2018. 11.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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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앞줄 왼쪽부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전원책 변호사 해촉과 관련해 “조강특위 문제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어떤 경우에도 당의 기강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당의 기강이 흔들리면 어떠한 쇄신, 혁신도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든것이 여러가지 많은 가르침이 됐다”면서 “결국 더 다잡아서 비대위가 활동하는 기간동안 내실있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위기에 놓인 경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국내외 여러 기관들이 예상 경제성장률을 낮추고 있다”면서 “나가는 사람은 책임지고 나가고 바뀌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경제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면 정부가 대기업 노조 등 이미 많이 가져가고 있는 사람들 편에 서 있다. 그런부분에서 보면 자영업자들이나 소상공인들이 계속해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께서 우리 사회가 경제 침체를 넘어 사회적 갈등으로 유발되도록 방치하셔도 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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