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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2090선 코앞 마감

코스피, 기관 ‘사자’에 2090선 코앞 마감

기사승인 2018. 11.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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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090선을 코앞에 둔채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대비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6.58포인트(0.32%) 내린 2061.47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이 매수세를 넓혀가면서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72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5억원과 16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56%), 건설업(2.53%), 화학(2.51%), 의약품(1.83%), 비금속광물(1.74%), 기계(1.62%) 등이 상승마감했다. 전기가스업(-1.99%), 종이목재(-1.05%), 보험(-0.62%), 은행(-0.43%), 통신업(-0.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99%), 셀트리온(5.05%), LG화학(0.59%), 포스코(1.61%), 현대차(1.48%), SK(1.86%), 현대모비스(0.79%)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1.11%), 신한지주(-0.81%), 삼성물산(-2.37%), 네이버(-2.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9.82포인트(1.46%) 오른 681.3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72.3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였다.

개인은 홀로 39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과 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6.09%), 유통(5.27%), 오락·문화(5.15%), 통신방송서비스(4.77%), 비금속(2.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통신장비(-1.73%), 운송(-1.30%), 통신방송서비스(-0.70%), 종이목재(-0.26%) 등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5.1원 내린 1129.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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