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통일부 “김 위원장 시험지도, 재래식 무기 추정…추가확인 필요”

통일부 “김 위원장 시험지도, 재래식 무기 추정…추가확인 필요”

기사승인 2018. 11. 16. 13: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정은, 신형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실험을 지도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연합
통일부는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를 했다는 북한 노동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무기 언급이 없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 분야 공개활동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진행이 돼 오긴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매체 보도에 ‘첨단전술무기’라고 표현돼 있는데 전술무기라는 표현으로 미뤄 재래식 무기로 추정하고 있으나 ‘첨단’과 관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한 김 위원장의 군사 분야 공개활동이 지난 해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 이후 처음이라며 올해 이번까지 모두 8차례라고 전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북한에 보낸 제주 귤 200t과 관련해 “북한 보도에서 언급한 대로 제주산 귤 200톤은 북한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녘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내어 온 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하시면서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데 대하여 지시하시었다”고 보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