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투어 최종전서 부활 신호탄, 유소연 7타차 추격

기사승인 2018. 11.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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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유소연. 사진=연합뉴스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실낱같은 역전승을 노린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사흘간 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된 유소연은 공동 4위에 올랐다.

순위 상으로는 역전이 가능한 포지션이지만 단독 선두로 나선 렉시 톰슨이 16언더파 200타여서 차이(7타)가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IWIT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톰슨은 2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도 3타를 앞서 투어 통산 10승이 유력해졌다.

김세영(25)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12위 박성현(25)은 3언더파 213타로 22위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 수상자는 쭈타누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보너스는 자그마치 1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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