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080선 하락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080선을 기록중이다.

19일 오전 12시0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7포인트(0.71%) 내린 2085.59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수급공방을 벌이며 20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76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5억원과 90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6%), 운수장비(-1.91%), 의료정밀(-1.75%), 화학(-1.12%), 증권(-0.65%), 운수창고(-0.55%), 섬유의복(-0.23%) 등이 약세다. 통신업(3.09%), 전기가스업(1.29%), 보험(0.49%), 은행(0.38%)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3.01%), LG화학(-1.16%), 현대차(-3.45%), SK(-0.18%), 삼성물산(-0.48%) 등은 약세다. SK텔레콤(3.08%), 신한지주(0.24%), SK이노베이션(0.25%)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89포인트(0.84%) 내린 696.24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25%), 인터넷(-2.20%), 화학(-1.36%), 금융(-0.94%), 건설(-0.78%), 제조(-0.63%) 등이 약세다. 종이·목재(0.35%), 유통(0.20%), 출판·매체복제(0.22%) 등은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1원 내린 달러당 1128.5원에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