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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역대 최대치 전망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역대 최대치 전망

기사승인 2018. 11.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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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기업이 역대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상장 완료된 12사에 공모 등이 진행 중인 10사를 더해 올해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 가능 기업은 역대 최대치인 22사에 이를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술특례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약 10%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상장 이후에도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청구예정기업을 포함한 청구기업도 25사로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

또한 기술특례 청구 기업수는 전체 청구 기업수의 22% 수준에 달해 기술 특례제도가 코스닥 진입의 메인 트랙으로 정착됐고, 공모현황은 기술특례 상장기업의 공모 금액도 약 6470억원으로 예상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업종현황으로는 바이오 위주에서 탈피해 클라우드솔루션, 로봇 등 非바이오 업종의 상장이 증가해 기술특례 업종이 다변화 확대 됐다.

주가수익률은 기술특례기업 12곳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27.2%(단순평균)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12사중 8사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상장심사의 주요 방향이 수익성 중심에서 성장성·시장평가 중심으로 전환됐다”며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이어져온 기술특례제도 개선과 IB 업계의 유망 기술 기업 발굴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닥 기술특례제도는 혁신기업의 자본 조달을 위한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기술특례제도 확대와 유망기업 발굴을 통해 코스닥시장이 혁신기업 성장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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