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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대본 좋아 출연 결심…상상이상의 작품나올 것”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대본 좋아 출연 결심…상상이상의 작품나올 것”

기사승인 2018. 11. 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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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남자친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제작 본팩토리)의 제작발표회가 21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배우 송혜교, 박보검, 박신우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보검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재미있게 읽었다. 캐릭터, 대사면에서도 설레는 부분들이 많았다. 2년만에 컴백이지만 작품에 임할때는 항상 떨린다. 함께하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대본이 너무 좋았고, 이 대본에 박진우 감독님과 함께 한다면 상상 이상이 나올 것 같았다. 박보검과 함께 해서 너무나 좋은 작품이 탄생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극중 차수현 역을 맡았다. 차수현은 정치인의 딸로 태어난 그 순간부터 단 한순간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인물이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위태로워지는 순간에도 단단한 척 모든 것을 감내하며 살아오다가 우연히 만나 남자 진혁(박보검)으로 인해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찾아간다.


박보검은 극중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지닌 김진혁 역을 맡았다. 진혁은 특별한 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평범한 남자지만 쿠바의 마지막 날 아찔한 사건처럼 수현(송혜교)을 만나 그녀를 위해 평범하고 조용했던 삶을 포기, 그에게 강하고 단단한 손길을 내미는 인물이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남자친구'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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