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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 사임…이석주 사장 단독대표 체제 전환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 사임…이석주 사장 단독대표 체제 전환

기사승인 2018. 12. 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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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안용찬 부회장(대표이사)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기존 안 부회장과 이석주 사장 복수대표 체제에서 이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안 부회장은 1987년 애경산업에 입사해 애경화학 이사와 애경유화 상무·전무, 애경(주) 사장,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거쳐 2012년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일했다.

제주항공은 안 부회장이 34년의 직장생활 중 23년을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애경유화와 애경산업, 제주항공 등이 어려울 때 경영을 맡아 궤도에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 부회장이 환갑에 퇴임하는 것을 목표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제주항공의 실적이 좋아 박수를 받는 지금이 스스로 계획했던 은퇴 시기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올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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