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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적극 발굴하자”...신한금융, 디지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신사업 적극 발굴하자”...신한금융, 디지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8. 12.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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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디지털 아이디어경진대회(1)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디지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대상을 수상한 신한카드의 ‘머니브레인’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디지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신한금융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행-금투, 은행-카드-생명 등 다양한 그룹사 직원들이 연합팀을 꾸려 참석했으며, 이 밖에 신한저축은행, 신한DS, 신한아이타스 등의 계열사 임직원들도 55개팀이나 참가했다.

10월 중순부터 2주간 총 237개팀의 혁신적인 디지털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직원들의 1차 사전투표를 통해 최종 4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주에 진행된 2차 사전투표는 국내 대표 모바일 퀴즈쇼인 ‘잼라이브’와 콜라보레이션 생방송을 통해 디지털 퀴즈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결선에 진출한 4개팀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예금(은행/금투) △직장인 취미생활 플랫폼(카드) △마이 카 뱅킹(My Car Banking)_차량번호판 인식 결제 시스템(은행) △대화형 SMS를 활용한 마케팅 효율화(카드)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대화형 SMS를 활용한 마케팅 효율화 방안을 발표한 ‘머니브레인’ 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원신한’팀이 최우수상, ‘베이직-펜티엄’,’틈’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신한은행 ‘SPARK’, 신한카드 ‘아임벤처스’ 등 그룹사 사내벤처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서비스로 개발될 예정이며, 신한디지털캠퍼스, 신한퓨처스랩 등 그룹 차원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그룹의 디지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아이디어를 발굴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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