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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제철 과일 담은 ‘딸기 샌드위치’ 판매 시작

편의점 업계, 제철 과일 담은 ‘딸기 샌드위치’ 판매 시작

기사승인 2018. 12.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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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
CU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 전쟁이 시작됐다.

딸기 샌드위치는 편의점 대표적 상품으로 겨울에만 맛볼 수 있어 편의점 마니아라면 꼭 한번 맛봐야 할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품질 좋은 논산 딸기 ‘설향’을 사용한 샌드위치를 편의점 3사가 동시에 내놓아 눈길을 끈다.

CU(씨유)는 이달 13일부터 겨울 딸기를 담은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를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인 2200원에 판매한다.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는 국내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논산 딸기를 담은 디저트형 샌드위치로 부드러운 우유크림과 연유를 함께 넣어 달콤함을 배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새콤달콤한 맛과 단단한 과육·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고품질 ‘설향’ 딸기를 사용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빵 테두리는 모두 제거했다.

해당 상품은 최상의 딸기 맛이 유지되는 기간 동안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된다.

CU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월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왔으나 올해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약 1개월 가량 앞당겨 출시했다. 재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른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일정하게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CU의 과일 샌드위치는 매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9% 신장했으며, 올해에도 63.6% 뛴 것으로 나타났다.
7-11) 듬뿍듬뿍 딸기샌드
세븐일레븐 듬뿍듬뿍 딸기샌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딸기 샌드(2300원)’을 오는 25일 선보인다.

‘듬뿍듬뿍 딸기샌드’는 논산 딸기 ‘설향’을 활용해 만든 상품으로 생딸기 6알을 듬뿍 담아 완성했다. 또한 기존 생크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넣어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더욱 살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과 봄철 한정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는 전체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까지 견인하며 전년 대비 62.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딸기를 시작으로 감귤, 파인애플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샌드위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S25 유어스딸기드위치이미지
GS25 유어스딸기샌드위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유어스딸기샌드위치’(2300원)를 21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GS25가 2015년 과일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처음 개척하며 선보인 딸기샌드위치는 첫해 100만개가 넘게 판매되며 3개월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후 매년 딸기철마다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거듭해 작년에는 220만개 이상 팔렸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펙으로 선보이는데 내용물의 핵심인 딸기는 가장 향이 좋은 ‘설향’ 품종이 사용됐다. 당도는 12브릭스 내외고 한개에 16~18g 중량의 상급(上級) 크기 딸기가 총 4개가 들어갔다.

또한 생크림 함유 비율을 높이고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해 깔끔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더욱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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