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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회사 신약 가치 반영…목표가↑”

“SK, 자회사 신약 가치 반영…목표가↑”

기사승인 2018. 12.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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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SK에 대해 “SK의 비상장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신약 가치를 반영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3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질환에 특화된 신약개발기업으로 총 8개 약물에 대한 임상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는 SK바이오팜의 가치를 장부가액으로 반영해 왔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SK바이오팜이 개발중인 2개 약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내년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두 개 약물의 시판 허가 및 상용화 시점에서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가치가 시장에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신약가치는 6조21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수면장애 치료제와 뇌전증 치료제의 FDA허가 실패 리스크를 반영한 위험조정 순 현재가치를 산출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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