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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영구차 무료 지원

서울시 노원구 영구차 무료 지원

기사승인 2019. 01. 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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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노원형 장례서비스' 운영… 장제급여 75만원 제공 등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층에게 무료 영구차 지원 등 ‘노원형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노원형 장례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정부지원 장제급여 75만 원 이외에 영구차 지원, 빈소차림, 추모의식을 제공한다.

무료 영구차 지원은 노원구만의 특화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 장제급여를 받는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신 1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고인을 시립승화원으로 모시는 ‘마지막 보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구가 제공하는 ‘장례 영구차’는 그동안 적십자사가 무료로 지원하던 중 2016년 폐지한 사업으로서 수요를 원하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구비 1억 3000여만 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례서비스가 가족장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인의 존엄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례지원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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