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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4차 정상회담, 김정은-트럼프 2차 정상회담 준비 성격

김정은-시진핑 4차 정상회담, 김정은-트럼프 2차 정상회담 준비 성격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1. 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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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김정은, 트럼프 답장 받고, 2차 북미정상회담 확신, 협의 위해 중 방문"
소식통 "김정은 친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 전달, 트럼프 이달 답장"
워싱턴 외교가 "북미정상회담 전 고위급회담 개최"
CHINA-BEIJING-XI JINPING-KIM JONG UN-TALKS (C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가진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과 관련이 깊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답장을 받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확신했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 측과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이날 베이징 호텔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베이징 신화=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가진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과 관련이 깊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답장을 받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확신했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 측과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는 언급을 피했다.

아사히는 북·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말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한 답장을 이달 받았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친서와 답장이 오간 시점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직후 답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나는 방금 김정은으로부터 훌륭한 편지(great letter)를 받았다”며 테이블 위에서 친서를 꺼내 들어 올린 뒤 “우리는 아마 또 하나의 회담을 가질 것이다. 그가 만나고 싶어하고 나도 만나고 싶다”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의 구체적 전달 시점이나 자신의 답장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북·미 정상이 신년을 전후로 친서 외교와 신년사(김 위원장), 트윗 화답(트럼프 대통령) 등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조만간 이와 관련한 북·미 양국의 발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는 8일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미 간 물밑접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회담이 열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사는 9일 조윤제 주미대사는 9일 워싱턴 D.C.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포럼에서 김 위원장의 4차 방중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상당히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북·미가 2차 정상회담 전에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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