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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적시공시 정착…지난해 수시공시 전년比 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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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적시공시 정착…지난해 수시공시 전년比 5.4% 증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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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자율적 적시공시 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5059건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자율적 적시공시 기조 정착으로 포괄주의 공시 및 공정공시가 증가했고, 영문공시도 확산되는 등 선진 공시체계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유형별로 수시공시는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기업 재무구조 관련 주식관련사채 발행, 채무보증·담보제공, 타법인 출자·처분이 증가했으며, 경기 침체에도 기업 경영활동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증가하면서다. 포괄공시는 2016년 5월 제도 도입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간 21.7%가 제출되는 등 투자판단 관련 중요정보의 자율적 적시공시 기조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공시는 3.8% 증가했다. 투자설명(IR) 활동 강화로 영업잠정실적 공시가 4.1% 증가했고 상장기업의 적극적인 정보제공 의지로 실적 예측 전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문공시는 35.7% 증가했으며 특히 결산관련 IR개최 안내공시 및 잠정실적 공시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자율공시는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기업의 적시공시 의무 이행 및 선제적 정보 제공 노력에 따른 해명공시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조회공시도 포괄공시 등을 활용해 인수합병(M&A) 추진경과, 계약진행 상황 및 최대주주 변경 수반 계약 등 적시공시 이행 확산 등의 영향으로 31.4% 감소했다.

공시의무 위반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11건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장법인의 주요 경영사항 등 기업정보 공시의무 이행 노력으로 불성실공시 지정 건수 감소 추세는 지속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업종별 공시책임자·담당자 간담회, 공시제도 설명회 등 508사, 865명에 대한 지속적인 공시교육을 진행했다”면서 “이러한 불성실공시 사전예방 활동으로 상장법인의 공시의무 이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 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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