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뮤지컬어워즈’ 박효신, 남우주연상 수상 “대장 20년 만에 뮤지컬상 받았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박효신, 남우주연상 수상 “대장 20년 만에 뮤지컬상 받았다”

기사승인 2019. 01. 14. 21: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뮤지컬어워즈' 박효신, 남우주연상 수상 "대장 20년 만에 뮤지컬상 받았다" /박효신, 한국뮤지컬어워즈 박효신, 사진=네이버TV 캡처
'한국뮤지컬어워즈' 박효신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박효신은 14일 오후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웃는남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효신은 "어마어마한 후보 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정말 축복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아직 제가 자격이 있는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정말 떨린다. 제가 2000년에 뮤지컬을 시작해 아직까지 많은 작품을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사실 오늘따라 이 자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자리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 저보다 더 빛나야 할 앙상블 배우분들, 주·조연 선후배님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3만 3000그루 소울트리, 대장 20년 만에 뮤지컬 상 받았고 나무들 위해 노래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아달라"라고 함께 일한 배우, 스태프들과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 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노력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었다.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제 노래가 힘이 될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 삶 속에서 저도 행복하게 노래 부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은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해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하하고자 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