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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방백서] 북한군 재래식 전력 국군보다 양적 우위

[2018 국방백서] 북한군 재래식 전력 국군보다 양적 우위

기사승인 2019. 0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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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2배이상 차이...北 전략군 1만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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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K2 전차./ 자료사진
국방부는 15일 북한군이 병력과 전략무기 등의 분야에서 국군보다 양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방부가 이날 발간한 ‘2018 국방백서’를 통해 공개한 남북한 군사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남북한 상비병력 규모는 국군은 59만 9000여 명, 북한군은 128만여 명이다.

북한군의 규모가 약 2배 가량 많고, 핵과 미사일 전력을 운용하는 북한의 전략군은 1만 여명으로 나타났다.

사단급 부대는 2년 전과 비교할 때 국군은 43개에서 40개로 줄었고, 북한군도 82개에서 81개로 1개가 줄었다.

군단급 부대 이상 부대에 편성된 포병, 공병, 항공여단 등 독립여단도 북한군이 131개로 국군의 31개보다 4.2배 많다.

북한군의 지상장비는 전차 4300여대, 장갑차 2500여대, 야포 8600여문, 다연장 및 방사포 5500여문, 지대지유도무기 발사대 100여기 등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이에 비해 국군의 전차는 100여대가 줄어든 2300여대, 장갑차는 100여대가 증가한 2800여대, 야포는 100여문이 늘어난 5800여문으로 나타났다.

다연장 및 방사포는 200여문, 지대지유도무기 발사대는 60여 기로 북한군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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