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G-콘텐츠 누림터 2차 프리마켓 운영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G-콘텐츠 누림터 2차 프리마켓 운영

기사승인 2019. 01. 17. 15: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차프리마켓(A2)포스터-s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8일 안동시 구시장에서 운영하는 ‘999마켓’ 포스터./제공=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G-콘텐츠 누림터 사업의 결과물인 출판 연계 상품 판매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함께 18일 안동시 구시장내 고객지원센터에서 ‘999마켓’을 연다.

17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G-콘텐츠누림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의 공모사업인 ‘2018년 콘텐츠누림터 조성지원사업’에 안동시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최종 선정돼 일상에서 누구라도 콘텐츠를 창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999마켓’은 G-콘텐츠누림터에서 만들어진 상품들의 판매 창구로 개최된 프리마켓으로 두 번째로 열리는 ‘999마켓’은 1차 프리마켓보다 확대돼 소소데일리, 러블리제이, 낸시홀릭 뿐만 아니라 르넷, 심플소잉 등 안동의 수공예 관련 셀러를 포함해 총 30여 셀러가 동참한다.

또 구시장 내 개최는 ‘안동 구시장 연합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문화 콘텐츠의 향유와 확산이라는 목표에 맞춰 안동시 시내에 자리한 역사 깊은 구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 트렌드를 시작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처음 열린 1차 ‘999마켓’에서는 20여 셀러가 참여한 가운데 누림터 출판물 연계 열쇠고리, 마스크, 애착인형 등 30여종의 다양한 굳즈를 선보여 추운날씨에도 지역민 200여명이 방문해 3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마켓에 참여한 한 셀러는 “내가 만든 상품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어린이가 그린 책 삽화 속 천진난만한 이미지가 관심을 모았고 이것이 애착인형이라는 상품 특성과도 잘 맞아떨어져 많은 판매로 이어진 듯하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을 기회로 앞으로 ‘999 마켓’을 상시 운영하기로 지역 내 셀러들과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프리마켓을 지역 구매층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시내에 위치한 지역 서점 ‘교학사’ 본점 및 신도청 지점과 협력해 G-콘텐츠 누림터 출판물과 그와 연계된 굳즈들을 상시 전시 및 판매하고 셀러들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형 유통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2차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 내 콘텐츠 생산자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상생 협업을 도모하며 지역을 위한 새로운 문화의 장을 펼치려 하는 G-콘텐츠누림터 사업을 보다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