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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상임위 불참…무책임한 여당”

김관영 “민주당 상임위 불참…무책임한 여당”

기사승인 2019. 01. 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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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관영<YONHAP NO-1660>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을 ‘무책임한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정책회의를 열고 “국회가 소집됐는데 상임위에 동참하지 않으면 여당이 국회일정을 보이콧하는 결과가 된다. 역대 여당 중 이처럼 무책임한 여당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평화당, 정의당이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산적한 현안, 민생, 경제, 개혁 법안을 쌓아놓고 당리당략만 생각하며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행동이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도 거스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여당을 향해 민생 및 개혁법안 처리를 강조했지만, 여당이 주문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난 연말 여야가 합의한 임시국회, 채용비리 국정조사, 선거제 처리 등 합의서 내용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민주당에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같이 동참하고 임시국회 일정에 교섭단체 합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여야가 빨리 만나 논의하고 합의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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