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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택시·카풀업계 참여하는 대타협 기구, 다음 주 초 출범”

전현희 “택시·카풀업계 참여하는 대타협 기구, 다음 주 초 출범”

기사승인 2019. 01.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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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연합뉴스
민주당과 정부, 택시 업계, 카카오모빌리티 측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다음 주 초에 출범한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택시업계가 대타협 기구에 참여키로 했다고 결정했다”며 “택시업계의 용기있는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이 같이 말했다.

시기는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위원장은 대타협기구의 우선순위는 택시산업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카풀도 열린마음으로 의논할 생각”이라며 택시를 통한 공유경제 실현을 중점사항으로 삼았다.

대타협 기구 논의사항에는 택시 노동자들의 완전 월급제 정착,개인택시의 감차방안, 규제완화,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그 동안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카카오 모빌리티 카풀 서비스의 중단을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의 전제 조건을 내걸었다

지난 15일 카카오 모빌리티 측에서 시범운영 중이던 카풀 서비스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하고 실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택시4단체가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키로 했다.

택시 업계 측은 이날 국회의사당 역 인근 천막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카풀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와 관련해 더 이상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참여를 결정했다”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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