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G_5846 | 0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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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올해 첫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인 이번 만남에서 강 장관은 프리랜드 장관에게 북·미 고위급회담 등 최근 한반도 비핵화 관련 진전 동향을 설명했다.
강 장관은 그간 캐나다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프리랜드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캐나다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동북아 지역 정세, 인권·여성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외교 제반 이슈에 있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