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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아나운서 고백→동명이인 해프닝까지 “제 사진은 그만”

임희정 아나운서 고백→동명이인 해프닝까지 “제 사진은 그만”

기사승인 2019. 02.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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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아나운서 고백→동명이인 해프닝까지 "제 사진은 그만" /임희정 아나운서 고백, 임희정 동명이인, 사진=임희정 전 아나운서 프로필 사진, 임희정 아나운서 SNS
임희정 전 아나운서의 글이 화제인 가운데 동명이인 임희정 아나운서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동명이인 임희정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서울시 아나운서이자 프리랜서 방송인 임희정이다"라며 "저도 임희정 전 광주 MBC 아나운서의 멋진 모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동명이인이라고 밝히며 "이제 제 사진은 그만"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임희정은 지난 1일 한 블로그 플랫폼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임희정은 해당 글에서 자신을 "개천에서 난 용"이라고 소개하며 아버지는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을 했고, 어머니는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했다고 밝혔다.

임희정은 부모님의 가난과 무지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우며, 알게 모르게 체득된 삶에 대한 경이(驚異)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와 비슷한 누군가의 생도 인정받고 위로받길 바란다. 무엇보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모두의 부모가 존중받길 바란다"라고 부모님을 향한 애정과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은 사람들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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