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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빙기 맞이 전국 586곳 건설현장 점검

국토부, 해빙기 맞이 전국 586곳 건설현장 점검

기사승인 2019. 02.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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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해빙기를 맞아 전국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2월 18일 ~ 3월 29일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막기위해 전국 586곳 건설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58개 건설현장은 예고없이 불시점검을 할 예정이다.

유형별 점검규모는 △도로 88곳 △철도 195곳 △공항 13곳 △건축물 204곳 △수자원 42곳 등이다.

총 15개반 411명 규모 점검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인력은 국토부 본부,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은 △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규격 준수 △흙막이 시설 등 굴착공사 적정 준수 △안전·품질·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 적정집행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국토부 산하 5개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중 굴착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현장은 보다 면밀하게 점검한다.

5개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0일 경기 하남시 주택건설현장에서 건설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안전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산림청·환경부와 최근 문제가 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준 초과제품·허위 목재제품 사용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구헌상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점검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공사중지 등 법령에 따라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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