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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중국 경기부양·미국 신규 공장 가동 수혜 전망”

“롯데케미칼, 중국 경기부양·미국 신규 공장 가동 수혜 전망”

기사승인 2019. 02. 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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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국의 경기부양 대책 수혜와 미국 신규 공장 가동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투자의견도 기존 ‘HOLD’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 ~ 2020년 동안 점진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규모는 2018년 2조원에서 2019년 1조7000억원으로 조정이 이어진 뒤 2020년 2조1000억원으로 회복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2분기부터 전세계 석화제품의 40%를 소비하고 있는 중국에서 경기부양이 시작된다”며 “4년 만에 자동차 및 절전형 가전제품 내수 소비진작에 나서게 되는데, 제품 외장재에 사용되는 ABS체인 화학제품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019년 1분기와 2분기에 미국 루이지애나 ECC(에탄석화설비)에서 생산을 시작한다”며 “에틸렌 100만톤과 EG 70만톤 설비로,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 8600억원과 영업이익 2000억원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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