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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형 청년주택’ 국내서 첫 선…유은혜 부총리 “다양한 형태 기숙사 확충할 것”

‘기숙사형 청년주택’ 국내서 첫 선…유은혜 부총리 “다양한 형태 기숙사 확충할 것”

기사승인 2019. 03.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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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정부가 기숙사로 활용할 주택을 매입하고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교육부는 대학생 주거 문제와 안정적인 기숙사 생활 등을 위해 서울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처음 공급된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임차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현재 145명의 대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졌다.

국토교통부는 기숙사로 활용할 주택을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교육부(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입사생 선발 및 생활의 전반적인 관리 등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기숙사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건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학생들이 주거 걱정에서 벗어나고, 미래의 꿈 실현을 위해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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