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장우는 과거 KBS2 '뮤직뱅크'에서 유이와 MC로 호흡을 맞춘 후 '하나뿐인 내 편'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장우는 "'뮤직뱅크' 할때만 해도 유이는 아이돌이었다. 너무 유명한 아이돌이고 무대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이었는데 이번에 같이 작품하면서 너무 성숙하고 나보다 아는게 많은 배우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눈을 보고 감정신을 찍는데 아픈 일이 많았는지 깊이가 깊어진 눈이더라. 저한테 항상 그런 걸 끄집어내주고 눈으로 연기해주면서 감정 잡게 도와줬다. 친근한 배우겠구나 생각했는데 성숙하게 연기하고 극을 이끌어가는 선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도 제가 계속 고맙다고 문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은 이장우의 군 제대후 첫 복귀작으로 최고 시청률 49.4%(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꿈의 시청률 50%에 가장 근접한 드라마라는 대기록을 세울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