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첫 만남 준비 男 ‘대화 주제’ 女 ‘외모, 옷차림’

/제공=듀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지난 11~18일 미혼남녀 총 303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 설문조사 결과 첫 만남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와 옷차림’(30.0%)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대화 주제(25.7%) △데이트 코스(17.2%) △음식 메뉴(12.2%) 등의 순서로 나왔다.

남성은 △대화 주제(24.3%) △외모, 옷차림(22.1%) △데이트 코스(20.7%)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외모, 옷차림(36.8%) △대화 주제(27.0%) △데이트 코스(14.1%) 등을 꼽았다.

대부분의 미혼남녀는 소개팅 의상으로 ‘스타일리시 캐주얼’(31.4%)과 ‘깔끔한 정장’(28.7%)을 선호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스타일리시 캐주얼(37.1%) △깔끔한 정장(33.6%) △청바지와 흰 티(13.6%)를 골랐다. 여성은 △스타일리시 캐주얼(26.4%) △깔끔한 정장(24.5%) △내 체형이 드러나는 의상(17.8%)을 선택했다.

첫 만남에서 적절한 대화 주제 1위는 ‘상대의 취미, 특기’(28.7%)가 차지했다. 2위는 ‘좋아하는 여행지’(23.4%), 3위는 ‘음식, 맛집’(19.5%), 4위는 ‘최근 본 영화, 드라마’(9.6%)가 올랐다.

소개팅 전 연락은 ‘간단한 일상 카톡’(전체 응답자의 30.4%)이 적당했다. ‘만나서 어색하지 않을 정도’(24.1%), ‘장소와 시간만 정한다’(19.5%) 등의 응답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