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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LH,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맞손

인천도시공사-LH,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맞손

기사승인 2019. 03.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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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도시공사는 20일 박인서 사장과 LH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과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공사는 협약에서 인천지역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모색과 인천지역 내 생산자재, 장비, 인력의 우선사용, 불법하도급 방지를 통한 지역업체 보호 등 관련법령 범위 내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말 주요 건설회사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을 필두로 그동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업체들은 공사단가를 제고하고, 시공사들과 지역업체들간의 면담기회 확대 등 각종 의견을 개진했다.

장종우 LH 본부장은 “지난해 6월부터 본사에서 적정공사비 지급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정당한 대가 지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역업체의 참여확대를 실제 반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최근 발주한 검단신도시 조경공사에 대한 지역참여 확대 결과가 첫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와 LH인천지역본부는 올해 각각 2400억원과 3000여억 원의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인천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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