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제공 = 연합뉴스 |
22일 대전 A 사립고등학교에서 점심 급식으로 배달 도시락을 먹은 학생 1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급식실 공사로 점심에 배달 도시락을 먹은 1∼3학년 학생 520여명 가운데 12명이 설사와 구토 등 증세를 보였다.
이 학교는 이달 개학 후에도 급식실 증축 등 현대화 사업으로 학생들이 한 업체로부터 급식 배달 도시락을 제공 받았다.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증세가 비교적 가벼워 약만 처방받고 왔다"며 "자세한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