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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튼 27점 KB, 챔프전 2차전도 압승…통합우승 8부능선 넘었다

쏜튼 27점 KB, 챔프전 2차전도 압승…통합우승 8부능선 넘었다

기사승인 2019. 03.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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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 쏜튼 /제공-WKBL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도 따냈다.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3-51로 승리했다. 카일라 쏜튼이 2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박지수가 23점 10리바운드가 활약했다.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수확한 KB는 통합우승 8부능선을 넘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둘 시 최종 우승할 확률은 100%다.

KB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패스 미스와 패턴 플레이 미스 등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턴오버를 남발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박하나와 김한별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외국인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2쿼터 삼성생명이 힘을냈다. 2쿼터 7분께는 삼성생명은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의 양인영과 이주연, 김한별이 공격을 이끌면서 쿼터 종료시엔 삼성생명이 1점 차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들어 KB 쏜튼이 날았다. KB는 3쿼터 시작 2분 23초 만에 쏜튼의 3점포로 41-39로 리드를 가져갔고, 이후 박지수의 골밑슛과 쏜튼의 미들슛, 자유투 2득점까지 더해지며 47-39로 벌려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1쿼터 3득점에 그쳤던 쏜튼은 3쿼터 팀의 24점 중 15점을 책임지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다.

4쿼터 삼성생명은 2득점에 그쳤다. 3분 16초를 남기고 김한별이 5반칙 퇴장당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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