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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정준영,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생각보다 늦게 터졌다”

강혁민 “정준영,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생각보다 늦게 터졌다”

기사승인 2019. 03.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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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유튜브 채널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불법 촬영 성관계 영상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과거 행실에 대해 폭로했다.

강혁민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혁민TV'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준영과 1년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에 메시지와 댓글로 '원래 몰카충'이었는지 묻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하며 형을 안 좋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1년 정도 같이 고생한 사이기 때문에 그때 정을 생각해서 침묵으로 일관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영상을 찍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강혁민은 첫 번째 이유로 '지라시'를 꼽으며 "지라시를 보고 너무 화가 났다. 제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거론됐다. 그 지라시가 정말 거짓투성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두 번째로는 "정준영과 관련돼 조사를 받는 분이 '만약에 자신들이 죄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도 죄인'이라고 하더라.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7일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당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항변하며 했던 말이기도 하다.

이에 강혁민은 "그분 주변엔 그런 분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럴 때일수록 안 그런 분들이 많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몰카충'과 똑같은 취급은 기분이 나쁘다. 여자를 물건 취급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혁민은 정준영의 과거 행실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그 형에 대한 제 이미지는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 굉장히 문란하고, 그 형은 좀 병적으로 많이 심각했다.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촬영장에 오고, 여자와의 원나잇, 잠자리를 자랑하는 부류다. 그 형이 자꾸 누구랑 잤고, 술을 마셨고 자랑하는 것을 보고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 그 형을 소개해달라는 친구도 있었는데 절대 못 시켜주겠다고 하고 극구 말렸다. 그 형만은 안된다고 했다. 같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경계를 하라고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혁민은 "내가 여자였다면 정말로 피하고 싶은,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인 건 확실하다. 그때부터 문란한 사람이었다. 그 형이 몰카충으로까지 진화했을 줄은 몰랐다. 그래도 언젠가는 터질 줄 알았다. 생각보다 늦게 터졌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한편 강혁민과 정준영은 과거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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