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중·고등학생을 위한 기후 환경 교육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녹색소비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닛산은 녹소연의 청소년 자원봉사 조직인 ‘초록천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먼지 탈출 교육에 후원금을 지원한다. 해당 교육은 서울·성남·용인·의정부·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초록천사 미세먼지 탈출 교육은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비롯해 미세먼지 등급별 수치 및 행동 요령, 미세먼지 예방법, 마스크 사용법 등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체험 교육에서는 ‘DIY 공기청정기 만들기’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와 관련해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작지만 가치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후 환경 교육 지원을 통해 환경과 녹색소비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