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상직 “BTS보다 바뻤다…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시키겠다”

이상직 “BTS보다 바뻤다…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시키겠다”

기사승인 2019. 04. 18. 15: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통해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창립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 기자 간담회 가져
1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18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8일 “민생현장으로 중심으로 BTS(방탄소년단)보다 더 바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 행사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벤처기업을 스케일업 시키겠다.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을 스케일업하기 위해 지난해 스케일업금융 예산 1000억원을 반영했으며, 올해 5000억원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상환전환우선주(RCPS) 활용 자금으로 13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케일업 금융 지원대상기업 발굴과 평가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기업심사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OPCUA(Open Platform Communication Unified Architecture)를 적용한 고도화된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이다. 올해 연말까지 호남(전주), 영남(창원)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최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키트 등을 마련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스마트공장배움터가 추가 개설되면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5000억원)과 전문인력 양성(연간 1만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를 견인한다”며 “미국·독일·일본 등 수출인큐베이터에 스마트공장 교육 기능을 추가해 세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탈바꿈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시애틀에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인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8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글로벌혁신성장센터는 세계적 혁신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 센터 입소·해외벤처캐피털(VC)투자·기술혁신·수출보육·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 ‘소싱(Sourcing)’을 강화한다. 지난달 4일 중국 최대 B2C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과의 업무협약으로 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I‘m Startice) 개설을 합의하고 뷰티관련 50개 우수제품을 시작으로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내겠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5개를 전국 17개로 확대한데 이어 포스트(Post)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 졸업한 기업을 세계 혁신 거점에 있는 ‘글로벌혁신성장센터’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중진공 전국 16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청년장병·청년구직자 중소벤처기업’ 간 취업매칭 2500명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전기·자율 미래차에 필수적인 고도화된 라이다·센서·완성차 등의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와 입주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기업진단·컨설팅 등을 원스톱 지원한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핀테크 등 신산업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며 “전기자율미래차는 주저하면 안된다”고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관련, “박 장관 인사청문회 전에 만났다. 박 장관 지역구가 구로구가 낙후됐는데 구로기지창 유수지를 활용해 창업사관학교밸리를 조성하면 좋을 거 같다”며 “박 장관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경제분야를 선도했던 분이라 중기부 장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