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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재학생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서 국토부장관상 수상

성신여대 재학생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서 국토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04.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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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성신여대 지리학과 팀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상 수상 후 연단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왼쪽)과 한 데 모인 학생들의 모습(오른쪽). /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신혜영·정소영(16학번), 장수연·함유희(18학번) 학생은 옥동자 팀으로 출전했으며 ‘하나의 옥(玉); 한옥’ 프로젝트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한옥 프로젝트에서 성신여대 지역활성화 센터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민과 대학생, 지역 개발자가 추진 주체로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한옥 밀집지이자 물리적 쇠퇴 지역인 동선동의 한옥들을 숙박, 상업, 문화 공간으로 나눠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이들은 이 같은 제안을 통해 궁극적으로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낙후된 한옥 공간과 유흥으로 획일화된 대학가 문화를 개선, 지역의 경제성과 지역성 회복을 언급했다.

대상을 받은 정소영 학생은 “도시재생은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숨어있는 보배를 찾아내는 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살아있는 공간을 만드는 도시재생이 더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간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보 교류와 재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등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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