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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코치, 머슬마니아 출신 양호석 ‘폭행 혐의’ 고소…양호석 “곧 입장 발표”

차오름 코치, 머슬마니아 출신 양호석 ‘폭행 혐의’ 고소…양호석 “곧 입장 발표”

기사승인 2019. 04. 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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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양호석
차오름 코치(왼쪽)가 머슬마니아 챔피언 출신 양호석(오른쪽)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양호석·차오름 SNS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차오름 코치가 한국인 최초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출신 양호석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차오름은 양호석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오름은 사업문제로 가진 술자리에서 양호석과 가벼운 말다툼을 하다가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기분이 상해 '왜 때리느냐. 더 때려보라'며 소리를 지르자, 갑자기 나를 제압하고 배 위에 올라타더니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며 "그는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렸고 술병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이어 나를 밖으로 끌고 나가 얼굴을 발로 차는 등 추가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폭행으로 차오름은 왼쪽 안와벽 골절과 비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으며 치아와 다친 눈이 백내장과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병원의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차오름은 고소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양호석은 "신고해도 상관없고 합의를 보지 않아도 상관없다"며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차오름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접수했고 오는 26일 경찰 조사가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양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사건을 언급한 누리꾼들의 댓글에 "조폭은 제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하겠습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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