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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변종 마약 투약’ 혐의 SK 창업주 손자 구속기소

검찰, ‘변종 마약 투약’ 혐의 SK 창업주 손자 구속기소

기사승인 2019. 04.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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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모씨./연합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그룹 창업주 손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씨(31)를 구속기소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마약과 대마 63g을 17차례에 걸쳐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 현대그룹 일가 3세인 정모씨(28)와 대마 7g을 함께 사서 복용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수사 당시 최씨는 “호기심에 대마를 샀고 주로 집에서 피웠다”며 자신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씨가 지난달에도 대마 11g을 구매한 정황을 추가로 적발해 이날 그를 구속기소했다.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씨는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최근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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