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들이 농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 까지 도시 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총 20회 80 시간이며 6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후 2~6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도시 원예의 이해 및 활동, 채소·화훼 등 식물 재배와 정원 가꾸기, 도시 원예 설계 및 실습 등이다.
교육은 작물 별 전문 지도사와 도시 원예 전문가를 초빙,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과수 채소 화훼 등 재배와 정원 가꾸기는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해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며 “농업의 긍정적 가치 제고를 통해 도심 속 빈 공간에 생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