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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연대기 제작비 추정치 상향…목표가↓”

“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연대기 제작비 추정치 상향…목표가↓”

기사승인 2019. 05. 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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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아스달연대기의 제작비 추정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스달연대기의 제작비 추정치는 기존 회당 25억원이었는데, 이보다는 많은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회당 30억원, 총 54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텐트폴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워낙 큰데다 제작비가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기대감 없이 우려만 반영되고 있다”며 “시즌1은 적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기업가치는 결국 콘텐츠 흥행 여부로 결정되기에 방영 전까지 너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사의 가치를 시즌 1의 손익 구조로만 폄하할 필요는 없으며 이미 우려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에 우려만 반영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스터션샤인 대비 늦은 티저 방영시점, 늦은 판권 확정, 12부작 선방영 등 편성 방식의 생소함으로 인해 훌륭한 작가, 연출진, 배우들이 있음에도 우려만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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