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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금융회사 해외점포 437개…전년대비 6곳 증가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 해외점포 437개…전년대비 6곳 증가

기사승인 2019. 05.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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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는 437개로 전년말에 비해 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5개 점포가 신설되고 9개 점포가 폐쇄되면서 해외점포는 431개에서 437개로 확대됐다.

신규 진출 지역은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가 중심이었다.

해외점포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790억달러로 전년말 1572억달러 대비 218억 달러 증가했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신남방 국가 등으로 해외진출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해외점포 자산도 증가 추세다.

해외점포 총자산 대륙별 구성은 아시아(51.9%), 아메리카(36.4%),유럽(10.8%)순, 국가별로는 미국(610억달러), 중국(325억달러), 홍콩(179억달러) 순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283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349백만 달러 증가했다. 미국·중국·홍콩 등 기존 진출지역에서의 자본 확충, 인력보강 등을 통한 영업기반 확대 및 IB업무, PBS 사업 등 사업구조 다변화와,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운용자산 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속한 것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이익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남방지역 등 진출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감독 당국의인허가 지연 등 인허가 심사 관련 애로사항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양자 및 다자간 면담을 정례화하는 등 감독당국간 직·간접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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