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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한국스포츠 위상 강화 첨병에…IOC위원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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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한국스포츠 위상 강화 첨병에…IOC위원 예약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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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신규위원 예약<YONHAP NO-1931>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신규 위원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하고 오는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 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 이기흥 회장이 새로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이 회장이 선출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을 포함해 두 명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고(故) 김운용 위원, 박용성 위원, 이건희 위원 등 세 명의 IOC 위원이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쳤다.

그러나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과 체육 단체 공금 유용 등으로 제명 위기에 몰린 김운용 전 위원이 IOC 위원을 사임하고, 박용성 위원도 두산그룹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2007년 국제유도연맹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IOC 위원 자격을 잃었다. 2017년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마저 와병으로 대외 활동이 힘들다며 IOC 위원직을 반납해 한국의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만 남았다.

한국은 이 회장의 신규 IOC 위원 선출과 함께 국제 스포츠계에서 새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3명으로 가장 많은 IOC 위원을 뒀다. 일본의 IOC 위원은 한명 뿐이다. 북한은 장웅 전 위원이 지난해 정년으로 퇴임한 뒤 새 IOC 위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로 이 회장이 신규 위원이 되면 앞으로 6년간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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