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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中 현지법인 통합 추진… 경영 효율화 나서

토니모리, 中 현지법인 통합 추진… 경영 효율화 나서

기사승인 2019. 05.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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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토니모리가 중국 현지법인 경영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2018년 유통망 재정비를 위한 중국 법인 통합을 결정하고 이를 IR을 통해 공지하는 한편 현재까지 통합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에 칭다오 법인, 심양 법인으로 설립됐던 두 개의 법인을 칭다오 법인 한 곳으로 통합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이 같은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사업확대를 모색한 결과, 현지 매출도 긍정적이다. 올해 중국사업이 재정비됨에 따라 2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성장 규모는 지난 분기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 비중이 9%에서 올해 1분기에는 23% 수준까지 확대됐다.

또 역직구를 포함한 중국향 매출(별도기준)은 1분기 22억원을 기록해 2016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현재 수출 상황을 고려할 때 1분기 보다 2분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와의 협업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모스키노 협업 제품은 이달까지 누적으로 50만개가 중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중국 현지법인 재정비를 통해 해외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명동 등 관광 특수상권의 매출과 면세채널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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