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장초반 약세

코스피가 24일 하락 출발 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포인트(0.65%) 내린 2046.21을 나타냈다. 전장보다 12.29포인트(0.60%) 내린 2047.30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 장 개장 15분 뒤부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어치, 9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10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94%), 현대차(-0.39%), 셀트리온(-0.28%), LG화학(-1.68%), SK텔레콤(-0.20%) 등이 내렸다. 신한지주(1.19%), KB금융(0.11%), NAVER(1.77%), 기아차(0.37%)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9%), 섬유의복(-1.22%), 비금속광물(-1.17%), 화학(-1.20%), 전기전자(-0.91%) 등이 내렸다. 운수창고(0.95%), 전기가스업(0.70%), 보험(0.65%), 금융업(0.33%)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8포인트(0.67%) 내린 692.21을 가리켰다. 전장보다 2.87포인트(0.41%) 하락한 694.02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어치, 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5%), CJ ENM(-1.88%), 신라젠(-0.72%), 에이치엘비(-2.46%), 메디톡스(-1.85%) 등이 내렸다. 헬릭스미스(5.75%), 포스코케미칼(1.15%), 휴젤(0.23%), 제넥신(1.6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04%), 일반전기전자(-1.95%), 방송서비스(-1.65%), 화학(-1.54%) 등 대부분 내렸다. 인터넷(0.60%), 금융(0.69%), 통신장비(0.32%), 소프트웨어(0.03%), 비금속(0.33%)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2원 내린 1189.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