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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에 대한 무역협상 요구, 7월 참의원 선거까지 기다릴 것”

트럼프 “일본에 대한 무역협상 요구, 7월 참의원 선거까지 기다릴 것”

기사승인 2019. 05.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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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폭스뉴스 백악관 출입기자 트윗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협상 요구, 7월 참의원 선거 이후까지 기다릴 것' 말해"
Japan Trump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무역협상 요구를 오는 7월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까지 늦추겠다고 말했다고 로버츠 폭스뉴스 백악관 선임 출입기자가 26일 트위터 글에서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저녁 일본 도쿄(東京) 미나토(港)구 주일 미국대사 관저에서 친분이 두터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악수를 하면서 가볍게 포옹을 하는 모습./사진=도쿄 AP=연합뉴스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무역협상 요구를 오는 7월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까지 늦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존 로버츠 폭스뉴스 백악관 선임 출입기자는 26일 트위터 글에서 “대통령(POTUS)이 오늘 아침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오늘과 내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무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며 “협상을 계속 요구하기에 앞서 7월 일본 참의원(미국 상원 해당) 선거 이후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저녁 방일 첫 일정으로 일본 기업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오랫동안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며 공정한 무역과 대미투자를 압박했다.

그는 “이번 (무역) 합의로 우리는 무역 불균형 문제를 다루고 미국 수출의 장벽을 제거하고 우리 관계에 공정함과 상호주의를 보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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