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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돌연 결혼과 동시 은퇴설 부상

판빙빙 돌연 결혼과 동시 은퇴설 부상

기사승인 2019. 06. 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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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반대와 복귀설에도 남친 리천과 곧 결혼설
지난해 6월 거액의 탈세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자숙 중인 중국 스타 판빙빙(范冰冰·38)이 갑자기 결혼과 은퇴설에 휩싸이고 있다. 사실일 경우 그동안 어머니의 반대로 남친인 리천(李晨·41)과 결혼을 못하는 상황이 돌변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나아가 거의 확실했던 복귀설도 크게 의미가 없어지게 됐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판빙빙
결혼과 은퇴설이 나도는 판빙빙./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6월로 예정된 지방의 한 연예 행사 출연이 확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복귀설도 그래서 신빙성 있게 나돌 수 있었다. 그러나 복귀설이 나돈지 채 며칠이 되지 않아 결혼과 은퇴설이 잇따라 나돌게 됐다.

그렇다면 그녀의 결혼과 은퇴설은 왜 불거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우선 그녀가 리천과의 결혼을 한사코 반대하는 어머니 설득에 성공했을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 걸림돌이 없어졌으니 결혼이 가능하게 됐고 내친 김에 은퇴까지 생각하게 됐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그녀의 은퇴설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전혀 예상 밖의 소문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미지에 많은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더 이상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무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제는 돈에 구애받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 여유를 가지게 된 현실 역시 은퇴설이 나도는 이유로 부족함이 없다. 그녀가 탈세 이후 많은 시달림을 받은 것도 거론해야 한다.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이다. 더 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는 말도 된다. 과연 그녀는 복귀도 하기 전에 은퇴를 할까? 진짜 전혀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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