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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F/W시즌 660만 달러 해외수주 성과

올 상반기 F/W시즌 660만 달러 해외수주 성과

기사승인 2019. 06. 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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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국내 브랜드 해외진출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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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코리언 패션 아이콘’ 변신한 레드벨벳./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상반기 2019 F/W 시즌 국내 패션 디자이너 지원 사업을 통해 660만 달러(79억원)의 해외수주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은 뉴욕패션위크와 상하이패션위크 공식 행사로 진행된 패션쇼 ‘컨셉코리아’ 런웨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새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2월 뉴욕패션위크에서 서울의 도시 감성을 컨셉으로 삼은 라이(LIE)와 이세(IISE), 4월 상하이에서 한국의 캐주얼·스트릿 패션의 강점을 보여준 카이(KYE)와 디앤티도트(D-ANTIDOTE) 브랜드가 이번 시즌 총 140만 달러(16억8000만원)의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 주요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콘진원이 진행한 패션쇼다.

1, 2월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런던, 파리에서 각각 문을 연 팝업 쇼룸에는 제이원(J.Won), 티라이브러리(Tee Library) 등 디자이너 브랜드 11개가 참여했다. 500여명의 바이어가 쇼룸을 찾아 32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밖에 얼킨(Ul:kin), 유즈드 퓨처(Used Future)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5개가 총 120만 달러(14억원)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작년 9월 뉴욕에 문을 연 K패션 전문 쇼룸 ‘더 셀렉츠’를 통해 해외 현지 유통과 판매에 직접 나서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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