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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성전자, 최첨단 금형 기술로 차별화 꾀한 ‘스마트공장’

[르포] 삼성전자, 최첨단 금형 기술로 차별화 꾀한 ‘스마트공장’

오세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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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지 냉장고·모터, 2단지 세탁기·에어컨, 3단지 정밀금형개발센터·콤프레셔 생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조 역량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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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12일 2019년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제조혁신 사례와 스마트공장구축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냉장고 제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삼성전자
“금형은 납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12일 본지 기자가 찾은 전라남도 광주시 북구 오룡동에 있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1989년 설립해 3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에어컨·공기청정기·세탁기·냉장고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1단지는 냉장고·모터, 2단지는 세탁기·에어컨, 3단지는 정밀금형개발센터·콤프레셔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생산의 주요 거점이자 해외 생산법인에 첨단 제조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정밀금형개발센터에서는 중대형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최첨단 금형 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성욱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밀금형개발센터 상무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금형공장은 집게로봇이 플라스틱 사출금형에서 완성된 드럼세탁기 도어창을 분류한다”며 “자동화 공정으로 플라스틱과 유리 원료가 금형에 주입되면 55초만에 도어창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금형공장은 집게로봇이 플라스틱 사출금형에서 완성된 드럼세탁기 도어창을 분류한다. 자동화 공정으로 플라스틱과 유리 원료가 금형에 주입되면 55초만에 도어창이 완성된다.

금형공장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무인화를 시작한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으로 사출·프레스 금형 두가지로 생산을 하고 있다. 설계부터 조립공정까지 상당 부분을 자동화한 3.5세대 스마트공장으로 보통 15%의 금형 가공 불량률을 1%까지 낮췄다.

최 상무는 “금형공장은 3D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체 공정을 자동화 할 계획”이라며 “현재 250명의 공장인력을 180명으로 감축해 개발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전체 자동화를 하면 통상 30일 걸리는 납기속도를 9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빠르고 정밀하게 공급코자 공장 자동화를 통해 현재 납기일을 15일로 단축했다.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인공지능을 통해 설계속도를 이틀에서 8시간으로 줄이고, 조립까지 완전한 4세대 자동화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최 상무는 “금형공장에서 만든 부품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공장으로 전달돼 조립된다”며 “600미터가 넘는 냉장고 공장 생산라인은 모듈생산방식(MPS) 공정을 통해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둘러본 이주협 대륜산업 대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면 제품생산과 재고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원가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은 추진방향의 설정부터 자금 부족, 시스템운영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많은데 이번 삼성전자 벤치마킹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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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표들이 12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밀금형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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