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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유벤투스, 팀 K리그와 내달 맞대결 성사

호날두의 유벤투스, 팀 K리그와 내달 맞대결 성사

기사승인 2019. 06.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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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ITA-SERIEA-JUVENTUS-FIORENTINA <YONHAP NO-0710> (AF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연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다음 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35회),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클럽이다.

이번 친선경기에서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비롯,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군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유벤투스는 199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지 23년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호날두는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지 12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호날두는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등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방식, 티켓정보 등은 추후 확정된다.

연맹은 유벤투스와 경기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의 K리그 팬들에게 리그의 뜨거운 열기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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