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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트럼프-시진핑 ‘오사카 담판’ 전 12번째 무역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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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트럼프-시진핑 ‘오사카 담판’ 전 12번째 무역협상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6. 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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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오사카 G20 전 류허 중 부총리 만날 것"
미중 정상회담 전, 고위급 대표단 사전조율 작업
미중 워싱턴·베이징 오가며 11차례 협상, 합의 못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단이 지난달 10일 미 워싱턴 D.C. USTR 본부에서 협상을 마치고 떠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성사되면 지난달 9~10일 미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협상이 ‘노딜’로 끝난 후 약 50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 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고,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할 것이라며 “우리의 회담에 앞서 양국의 팀이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고위급 대표단은 두 정상의 ‘오사카 담판’에 앞서 사전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무역협상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미국은 중국과 분명히 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일종의 성공적 합의를 하는 것이 미·중 모두의 이해에 부합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미국을 위해 훌륭한 합의를 할 수 있다면 확실히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 매우 불균형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래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관계를 (중국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지금까지 워싱턴 D.C.와 중국 베이징(北京) 오가며 11차례에 걸쳐 무역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90%까지 의견 접견을 이룬 기존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협상하려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10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렸고, 3000억달러 규모 이상의 나머지 제품에도 25% 관세부과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중국도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관세를 지난 1일부터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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